경청

영화&책 2007. 8. 8. 16:14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경청


<저자>

<소개>
저자 : 조신영 & 박현찬
출판사 : ??
 ‘듣는 사람’보다 ‘말하는’ 사람이 더 많은 이 시대와 우리 사회에 가만히 상대에게 귀 기울여 듣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소통의 지혜인지 일깨워주는 자기계발서. 저자는 보통의 대한민국 40대 전후의 직장남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는 단절된 소통의 답답함을 현실적으로 접근시킨다. 직장과 가정이라는 삶의 터전에서 점점 더 주변인물로 소외되어가는 남성들이 늘어가고 있는 요즘, 이 땅에서 직장인으로, 남편으로, 아버지로 더불어 잘 살아가기 위해 꼭 한 번쯤은 귀 기울여야 할 삶의 자세를 전하는 책이다.

<줄거리>
 악기 제조 회사에서 일하는 이청은 아내와 별거중이고 아들은 발달장애의 증상이 있다. 평소 회사에서 듣기 실은 말은 '알았다' 라고 말하고 넘기며 타인의 말을 자기 편한 대로만 받아 들이는 사림이다. 회사에서 구조조정이 되어서 대리점 개설권을 받고 명예퇴직을 하게 된다. 대리점 오픈날 갑자기 쓰러진 이청은 뇌줄기암에 걸린 것을 알게된다. 갑자기 찾아온 불행들에 좌절하지만, 마지막으로 아들에게 무언가 남겨주고 싶다는 생각에 예전에 근무하던 회사의 강원도 악기 공장으로 가서 바이올린 제작을 배우게 된다.
제작 3팀에 무급사원으로 제조를 배우던 이청은 치악산의 나무노인과 독순술을 가리쳐 주는 구박사를 통해서 듣는 것의 소중함을 배우게되고, 문제가 많았던 3팀의 분위기를 바꾸게 된다.  

<느낌>
읽기에 편한 책이었다. 간간이 있는 삽화와 큼직한 글씨..
이청득심(以聽得心) : 귀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이다.
평소에 듣기를 얼마나 잘 할까? 나를 되돌아보면 말하기를 즐거워 하는 편인것 같다. 상대방이 하는 말중 정말 듣기 싫은 말도 있는데, 이런 말도 경청을 할 수 있을까? 누구나 알고있는 경청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책이지만.. 상대가 재미없는 말을 하거나, 독선적인 모습으로 하는 말도 경청을 해야 할까? 물론 경청을 하면 득이되겠지만.. 어려운 일임에는 틀림없다.

나무노인처럼 자연의 소리를 들어 볼 수 있을까? ㅎㅎ
이청은 죽음을 앞두고 있어서 듣는 것에대해서 더 몸으로 느낄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