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Desktop Data'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7.11.26 Google Desktop Data

Google Desktop Data

IT활용 2007. 11. 26. 12:2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날짜 : 2007-11-26

저자 : hanburn

 

구글의 Desktop을 몇 일 전에 설치하였습니다. 내 컴퓨터의 모든 것들을 빠르게 찾아주는 기능과 구글의 위젯도 살펴볼겸해서 설치를 하였습니다. 설치를 하고 나니 가끔 컴퓨터가 느려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CPU점유율은 낮은데도( 참고로 제 PC는 듀얼코어로 나름대로 최신입니다.) 컴퓨터의 하드디스크가 계속 돌아가는 것이다. 헐 이거 윈도우가 이제 느려지는 것인가 라고 생각하고 컴퓨터를 한번 밀어줘야 되나 생각을 했지요.. 

 

오늘 윈도우탐색기를 보다보니 어느새 이런 폴더가 보입니다.

“Google Desktop Data”

아하, 구글데스크탑이 검색을 위해서 인덱스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터라 이 폴더가 그 데이터를 저장하는 폴더인가 라고 생각을 하고, 용량이 얼마인가 폴더 정보를 살펴 보았습니다. 이럴수가~ 자그마치 1.27GB의 용량을 먹고 있다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빠른 검색을 위해서 인덱싱을 어지간히도 했나 봅니다. 구글 데스크탑을 계속 써야 되는지 살짝 고민이 되네요..

 

구글 데스크톱을 사용하다 보니 한가지 문제가 더 발견되었습니다. 사용 PC 환경이 듀얼모니터 인데 2번 모니터에 구글 데스크톱을 오른쪽에 사이드바 형식으로 표시하게 한뒤에 데스트톱을 종료를 시켰습니다. 그랬더니 2번 모니터에서 어떤 윈도우든지 최대화면으로 표시를 하면 기존에 데스크톱이 있던 영역을 빼고 최대화가 되는 것입니다. 아마도 구글 데스크톱이 시스템의 정보를 제대로 변경시켜 놓지 않아서 발생한 것 같습니다. ~ 구글에서 프로그램을 이렇게 만들어 놓았을 줄이야..

 

혹시나 해서 다시 구글 데스크톱을 실행시키고 종료해보았습니다. ~ 정상 동작하네.. 이런 스샷이라도 남겨 놓을걸.. 아쉽네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미 구글의 명성을(저는 개발자로 구글의 name value를 높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머리속에 있는 이런 선입견 때문에 작은 버그가 구글에 대한 커다란 실망으로 다가옵니다. 구글이 조그만 신생 기업이었다면 실망도 들지 않고 오히려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다니 대단하다고 놀라워 했을 것입니다.

 

회사가 커지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면, 소비자의 마음속에는 그 회사에 대한 신뢰가 쌓여 갑니다. 그래서 사용자는 브랜드 제품을 찾게 되는 것이고 브랜드 제품에서 발생한 작은 결함에 대해서 비브랜드 제품보다 커다란 실망(?)을 하게 됩니다. 프로그램을 개발 하는 입장에서도 사소한 것에도 신경을 써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소소한 버그 및 불편한 기능들은 지금까지 고객의 마음속에 쌓아놓은 신뢰를 갈아먹는 것입니다.



: